간현공소/원주교구
간현공소
원주교구
설립년: 1958년
서원주 성당 관할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일제 강점기에
삼척에서 독실한 천주교 신자 홍재서 안드레아가
이 고장에 이주해 오면서 신앙이 싹트기 시작했고,
양동에 살던 안정희 막달레나가(이강렴 월송공소 회장 모친)
이웃마을 월송리 송호에
1956년에 혼인해 오면서 부터 본격적인 전교가 시작 되었다.
막달레나는 보따리 약장사를 하며
이웃마을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장사도 하고 선교도 하며,
장사로 번돈으로 선교에 필요한 책을 사서 나누어 주고
자신의 땅을 월송공소 부지로 희사 해가면서
교우들을 모으기 시작하여
월송(1956년), 간현(1958년), 신평(1969년) 공소를 세우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19
1988년에 지은 건물로 이 건물 뒤쪽에 새 강당이 생기기 전 까지는
이 곳이 공소 강당이였다.
2019년에 새로 마련한 공소 강당.
♤성 로꼬 (St. Rochus, 1295~1378), 평신도
치유자(전염병 환자들의 수호성인)
성 로꼬는 몽펠리에르 집정관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12세 때에 양친을 잃고 고아가 되었고,
그후에 로마 순례를 떠났다.
마침 그때에 이탈리아 전역에 전염병이 맹위를 떨치던 시기였으므로
그는 병자들을 돌보아야만 하였다.
그러나 빠엔짜에서 자기 자신도 병에 전염되자,
임종을 맞이하려고 어느 나무 덩쿨 속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개 한 마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져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모습이 너무나 변하였기에 그의 삼촌조차 그를 알아보지 못하여
스파이로서 투옥되었다가 운명했는데,
그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이 지방의 집정관 아들인줄 알고서 공경토록 했다는 것이다.
(궁리성당홈페이지)
사랑방 건물 앞에 있었지만 새 성전이 마련 되면서 새 성전 앞으로 이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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