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 공소
용암공소-성주/대구대교구
오안드레아
2023. 6. 5. 14:19
용암공소
대구대교구
관할본당: 선남성당
설립 당시에는 성주성당 관할이였으나
선남성당이 설립되면서 선남성당으로 이관됨
경북 성주군 용암면 용전리 318-1
공소 건물을 독일 신부 알빈이 국내 활동했을 때에 건축하고,
프랑스 신부 앙드레 부통 신부의 성화들이
1971년 11월에 그려진 점을 고려하자면
설립 시기가 1960년 말쯤에서 1971년쯤으로 여겨진다.
공소 순례를 하다보니 신부가 건물 지으면
곧바로 부통 신부가 벽에다 성화를 그린 흔적이 많아서
설립 시기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가슴 정도까지 자란 잡초가 어찌나 무성했던지
헤치면서 공소 내부로 들어 갔답니다.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모습이였습니다.
현재 선남성당 구역 내 공소임에도
걸려있는 현판에 여전히 '성주본당'이라고 된 것을 그대로 걸어 놓고 있다.
이것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용암공소에서 차로 12분 정도의 거리 약 9km에 2000년에 선남성당이 설립되면서
용암공소의 기능은 거의 상실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앙드레 부통(프랑스) 신부가 1971년 11월 4일에 그린 성화
앙드레 부통(프랑스) 신부가 1971년 11월 6일에 그린 성화
공소 내 바닥에 놓여 있는 많은 매일미사 책 중에서
가장 최근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살펴보니
2003년 6월호 였다.
이때까지는 공소를 사용했으리라고 추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