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교구 성지

양양성당 성지/춘천교구

오안드레아 2020. 8. 9. 20:11

양 양 성 당 성 지

춘천교구 성지

 

주보성인: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

 

설립: 1921년

 

1921년 4월 영동지역 최초로 설립된 본당

2021년이면 본당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양양지역은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에 의해서 사목이 이루어지다가

1920년 원산교구가 설립되면서

 

1921년 4월 중국 연길현 팔도구 성당의 최문식 신부가

양양의 상도문리에 천주당을 세운 것이 시초가 되어 양양 본당이 설립.

 

1937년 8월 현재의 위치(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군청길 17)에 성당부지를 구입하여 성당을 신축하기 시작하고

이광재(디모테오)신부가 3대 주임신부로 부임한 후

1940년 2월에 65평의 건물로 성당이 완공되어 헌당식을 하였다.

 

 

이광재 신부 순교각

 

2차 대전 종식 후에도 양양본당은 38선 10마일 이북에 위치해 소련군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이 광재 신부는 성당 밑의 사택에서 생활하며 사목활동을 벌였고

소련군의 철수로 성당을 되찾은 후 38이북과 이남의 광범위한 지역을 다니며 활동하였다.

이광재 신부는 비밀리에 다락방에 성체를 모셔 두고 공산당의 종교 탄압을 겪으면서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들을 38선 이남으로 넘어가도록 도와주었고

평강과 이천의 지역에 사목하던 제들이 체포되어자

1950년 부활대축일이 지나 북측 신자들의 방문 요청을 받고 갔다가 공산군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되었다.

그해 유엔군에 의해 원산이 탈환될때 같이 수감되었던 김봉식 신부와 함께 동굴에서 사살되어 순교하셨다

(춘천교구 홈페이지)

 

 

야외 십자가의 길

야외 제대

 

 

"내가 물을 떠다 줄께요"

이광제 신부님의 착한 목자의 모습.

 

 

춘천교구 성직자 묘역(죽림동성당)에 모셔져 있는 이광재 티모테오 신부의 묘(가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