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교구 성지 7

남동 518 기념 성당-사적지/광주대교구

광주 5·18 민주화 운동 사적지 25호 남동 518 기념 성당 광주대교구 사적지 주보성인: 성녀 오틸리아 1949년 12월 8일 설립 (광주의 두 번째 성당으로 설립)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67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중항쟁이 일어나자 뜻있는 신부들과 민주 인사들은 남동성당에 모여 시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고 그 수습안을 계엄군에 전달하였다. 그러나 그 뜻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자 김성용(프란치스코) 당시 주임신부는 광주를 탈출하여 김수환 추기경에게 광주의 참혹한 상황을 보고하였고 “분노보다는 슬픔이”라는 수기를 통해 계엄군의 만행을 세상에 고발하였다. 이로써 국민들은 시민 학살의 현장을 알게 되었으며 남동성당은 인권 운동의 못자리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오늘날 남..

나주순교자기념성당-광주대교구 성지

나주에서 순교한 네 순교자의 위대한 신앙을 기리는 나주순교자기념성당 광주대교구 성지 전라남도 나주시 박정길 3 공주 출신 이춘화는 1839년 기해박해 때 나주에서 순교했고, 전북 용담 출신 강영원과 경상도 출신 유치성, 전남 장성 출신 유문보는, 1866년 병인년에 흥선 대원군이 천주교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령을 내리면서 시작된 병인박해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1871년에 나주 진영으로 잡혀 왔다. 유문보는 모진 고문 때문에 1872년 옥사로 순교하고, 강영원과 유치성은 1872년 나주 진영 무학당(현 나주 초등학교) 앞에서 백지사형(白紙死刑)으로 순교하였다. 순교자 기념 성당이 있는 나주 성당 내에는 나주 성당 초대 주임이자 광주대교구 제5대 교구장을 역임한 현 하롤드 대주교 기념관이 있으며, 3년 동안 ..

흑산성당-사적지, 흑산도/광주대교구

흑산성당 광주대교구 사적지 주보성인: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 1958년 11월 11일 설립 관할공소: 사리공소, 오리공소, 다촌공소, 장도공소, 홍도1구공소, 홍도2구공소 등록문화재 제759호 부속관리시설: 흑산문화관광호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일주로 180-20 (흑산도) 흑산성당 지정종목:등록문화재 제759호 지정일:2019년 08월 05일 신안 흑산성당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자리한 흑산도에 천주교가 전파되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자. 선교 및 교육, 의로,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낙후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던 점에서 종교적 가치와 지역사회적 의미가 큰 유적이다. 성당 앞에 있는 것으로 1801년 신유박해 때 흑산도로 유배되어 온 손암 정약전이 흑산도 최초의 그리..

곡성성당옥터-광주대교구 성지

정해박해 진원지 곡 성 성 당 옥 터 광주대교구성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11길 20 곡성지방에 복음이 전래된 시기는 1815년경 을해박해를 피해 강원도와 경상도 등에서 남으로 내려온 신자들이 이곳 덕실마을(현 승법리)과 미륵골(현 미산리)일대에 정착하고부터이다. 이들은 신앙생활 유지와 생계 수단으로 가마터를 열고 옹기를 구워 팔며 신분을 은폐하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1827년(정해년) 2월 어느 날 덕실마을 가마를 여는 축하연 자리에서 신유박해 때 순교한 한덕운(토마스)의 아들 한백겸이 신입교우인 주막집 주인 전씨부인에게 행패를 부리자, 이를 괘씸하게 여긴 남편 전씨가 홧김에 천주교서적을 가지고 곡성현감에게 찾아가 한백겸과 몇몇 신자들을 고발하였다. 곡성현감은 관내에 천주교도가 있다는 사실에 대..

다산초당,다산박물관-순레지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 광주대교구 순례지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로 766-20 이번의 순례는 가톨릭의 관점에서 하였음을 미리 밝혀둔다. 정약용은 1784년 수표교에 있는 이벽의 집에서 세례를 받았으나 1801년 신유박해로 체포되어 강진으로 유배의 길을 떠나게 된다. 다산초당은 다산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책을 썼던 곳이다. 다산 정약용은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고, 첫째 형 약현의 부인이 이벽의 누이이며, 약현의 사위가 황사영이다. 이들 4형제의 누이가 이승훈의 부인이다. 셋째 형 약종은 복자가 되었으며, 성인 정하상과 성녀 정정혜가 그의 자녀다. 다산초당에 들어서면 맨먼저 만나는 건물이 서암이다. 다산초당의 왼쪽이 위치하며, 정약용의 제자들이 거처하던 곳이다. *** 다산박물관*** 1777년에 실학에..

가톨릭 목포성지/광주대교구

광주대교구의 신앙이 처음 전파된 시원지 가 톨 릭 목 포 성 지 광주대교구 전남 목포시 노송길 35 가톨릭목포성지는 광주대교구의 신앙이 처음 전파된 시원지이자 옛 교구청이 위치한 신앙의 요람이다. 교구 첫 본당인 산정동성당이 있던 이곳은 교구가 대목구로 승격되기 전, 전남지역에 다른 본당이 생기기 전까지 전남의 모든 지역을 관할하면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중요 역할을 담당하였고 1953년 경동 성당과 더불어 한국교회 최초로 레지오마리애를 도입하였으며, 우리 교구의 시작점이 되는 첫 교구청 자리이기도 하다. 산정동 준대성전, 성모광장 그리고 야외성모제대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은 조선교구 8대 교구장인 뮈텔 주교에 의해 나바위 성당과 함께 1897년에 설립된 광주대교구 첫 본당이며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영광순교자기념성당/광주대교구 성지

영광순교자기념성당 광주대교구 성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중앙로2길 40 영광지역은 1791년 신해박해 이전부터 복음이 전해진 곳으로, 전북 전주, 고산지역과 더불어 호남지역에서는 천주교가 다른 지역에 비해 광범위하게 퍼져있었던 곳이다. 영광지역 신자 중 신유박해(1801년)때 이화백과 복산리의 양반 오씨(정확한 이름은 모름)가 영광에서 순교하였고, 병인박해(1846년)때 김치명과 유문보가 공주와 나주에서 각각 순교하였으며, 이우집은 배교후 신유박해때 전주에서 처형당하였다. 이후 신앙 선조들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지만 1937년 10월경에 영광본당이 설립되었고 625때 성당의 방화로 소실되어 함평관할 공소가 되었다가 1965년 5월 4일 영광본당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광주대교구 홈페이지) 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