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리(원심이)공소/수원교구
올해( 2021년)로 설립 1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도전리(원심이)공소수원교구 관할 본당: 북여주 성당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원심동1길 109 (도전리 421-4번지) 공소의 뿌리는 18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이는 정 안토니오로, 아내 임 카타리나가 병인박해로 순교하자, 원심이(도전리의 옛 이름)로 피신한다.정 안토니오와 송선일이 원심이에 정착하고 불과 4-5년 후 충주 배일곡에 살던 남원 양씨 곡산공파 양재형이 박해를 피해 이주해 오며 교우촌을 이루기 시작했다.이후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우도(Oudot, Paul, 오보록, 1865-1913)신부가 1890년 원심이에서 신자들과 생활하면서 경당을 짓고 한국의 언어와 풍습을 익힌 후 1891년 10월, 전라도로 이임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