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의 신앙이 처음 전파된 시원지
가 톨 릭 목 포 성 지
광주대교구
전남 목포시 노송길 35
가톨릭목포성지는
광주대교구의 신앙이 처음 전파된 시원지이자 옛 교구청이 위치한 신앙의 요람이다.
교구 첫 본당인 산정동성당이 있던 이곳은 교구가 대목구로 승격되기 전,
전남지역에 다른 본당이 생기기 전까지 전남의 모든 지역을 관할하면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중요 역할을 담당하였고
1953년 경동 성당과 더불어 한국교회 최초로 레지오마리애를 도입하였으며,
우리 교구의 시작점이 되는 첫 교구청 자리이기도 하다.
산정동 준대성전, 성모광장 그리고 야외성모제대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은
조선교구 8대 교구장인 뮈텔 주교에 의해
나바위 성당과 함께 1897년에 설립된 광주대교구 첫 본당이며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광주대교구 제4대 교구장 안 파트리치오 몬시뇰, 산정동성당 토머스 쿠삭 주임신부,
존 오브라이언 보좌신부가
북한 인민군에 의해 북한으로 피랍되어 가는 도중 대전에서 처형된 순교사제의 사목지이다.
교구 첫 본당과 사제관이 있던 자리에
네오 고딕(Neo Gothic) 양식으로 2020년 10월에 건립되었으며,
성전 내 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못 박혔던 십자가 보목을,
제단 양쪽 기둥에는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와
부모(성 루이 마르탱, 성녀 마리아 젤리 마르탱) 유해를 각각 안치하였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으로부터 2021년 5월 10일자로
준대성전(Minor Basilica)의 칭호와 품격을 부여받았으며
이곳에 정해진 날들에 방문한 신자들은 통상조건을 갖추게 되면 전대사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
**** 아래는 준대성전의 모습이다;
성녀 소화 데레사 부모님도 성인으로 성 루이 마르탱과 성녀 아젤리 게렝 마르탱이다.
작품명: 성체와 성혈 작가:로즈박 2019년작
*** 아래는 소성전의 모습입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은 1899년 광주대교구 최초의 본당인 산정동성당의 벽에 모셔져 있던 것이고
종은 1899년 산정동성당에 프랑스에서 제작하여 설치되었던 최초의 종으로,
광주 방림동성당의 종탑으로 옮겨졌다가 이곳 기념성당이 준공되면서 옮겨온 것이다.
*** 아래는 역사박물관 입니다;
광주대교구 최초 교구청(등록문화재 제513호)이 있었던 건물은 2017년 8월에 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하고 광주대교구와 한국 레지오 마리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물과 순교자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왼쪽 부터 멕시코 과달루페의 성모, 프랑스 뤼뒤박의 성모,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
포르투칼 파티마의 성모, 벨기에 바뇌의 성모
산정동성당과 경동성당은
1953년 5월 31일 한국에 레지오 마리애가 처음 도입되어
3개의 쁘레시디움(치명자의 모후, 평화의 모후, 죄인의 의탁)이 주회를 시작한 곳이다.
박물관 지하는 카타콤, 겟세마니방, 다락방, 성찰의 방으로 되어 있다
십자가의 위에는 성부가, 왼쪽에는 성자와 성모가 보인다.
순교자 현양 십자가에는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광주대교구 제4대 교구장 안 파트리치오 몬시뇰,
산정동성당 토머스 쿠삭 주임신부, 존 오브라이언 보좌신부가
북한 인민군에 의해 북한으로 피랍되어 가는 도중 대전에서 처형되어 순교한 것을 현양하고 있다.
레지오마리애기념관은 교육관, 피정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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