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신(F.하비에르) 후손이 박해를 피해 이주한 교우촌
사리틔공소
수원교구
1791년 겨울
신해 박해로 체포된 권일신(F.하비에르, 1742~1792, 권철신의 아우)이
1792년 봄 유배길을 떠나다가 도중에 말죽거리에서 객사하였다고 한다
권일신이 객사하자
그의 후손들은 고향인 양근(양평)에 그를 안장하고
박해를 피해 사리틔 하반 마을(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로 이사해 살면서
형성된 교우촌에 생겨난 공소이다.
사리틔공소 초대 회장이며 공소 강당을 지은이는
1860년대 호조판서 조일의 손자인 조면(바오로)이다.
원래 공소는 초갓집이였으나
1977년에 기와집으로 재건축해서 현 건물로 봉헌된 한옥 공소이다.
'ㄱ자형'의 구조는 공간적으로 남녀의 자리를 구분하기 위해서였다.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서리로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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