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구 공소

수분공소/전주교구

오안드레아 2023. 4. 16. 21:39

경상도 천주교회 발원지

수분공소

국가등록문화재 제189호

(2005년 5월 18일 지정)

전주교구

 

1893년 설립

 

관할본당: 장수성당

 

수분공소는 1926년에 수분리성당으로 정식본당이 되었고

교세가 한창이던 1935년경에는 교우수가 1300여 명(공소1000명, 본당300명)에 이르렀다.

6.25전쟁 후 사제공석이 되면서 남원본당 관할공소가 되었고

1954년엔 장계성당 관할공소,

1977년 장수성당 관할공소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북 장수군 장수읍 뜬봉샘길 51-3

 

 

 

수분공소의 역사는 1866년 병인박해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춘경 교우가 살았다는 기록과 병인박해 후에는

전국에서 피난 온 신자들에 의해 교우촌이 형성되었고

 

1840~1850년대 최양업(토마스), 다블뤼 두 신부가

공소를 설치하고 사목을 했다는 전주교구사의 기록은

수분공소의 역사가 한국초대교회사에 한 획을 그었음을 알려준다.

 

 1914년경 함양성당의 이상화(발도로메오)신부와 진안 어은동 성당의 김양홍(스테파노) 신부가

전교를 위해 두 성당의 중간지점인 이곳에 사제관과 강당을 지으면서 공소건물이 시작되었고

 

 1918년에 수분리공소 축복식을 가졌다.

 

 1921년엔 대대적인 공소건물 개보수를 하였는데

기와는 70여 리 떨어진 함양에서 등짐으로 져 나르고

재목은 15km 떨어진 번암면 금천리에서 어깨에 메고 옮겼다는 기록은

신자들의 일심동체 신앙을 엿보게 한다.

(전주교구 홈페이지에서 일부 발췌)

감실

1987년 박정일 주교로부터 받은

‘수분공소가 자치교구 설정 50주년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내용의 표창장이 수분공소가 지나온 신앙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돌로 만든 성수대
고해실
교육관(옛 사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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