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리공소
마산교구
1880년경
관할본당: 거창성당
경남 거창군 거창읍 성산길 132-23
현재의 가지리공소는
1970년에 성모원 공소를 설립하면서 시작 되었다.
가지리공소는 서쪽으로는 덕유산 줄기가 전라도와 경계를 이루고,
동쪽은 가야산 줄기가 경북과 맞물려 있어서
지형적으로 일찍부터 피난 교우들이 모여들어 살았다.
1892년 죠조 신부는
거창 위천면 상천리에 있었던 가섭 교우촌을 찾았고,
당시 가섭 교우촌의 교우수를 35명으로 보고한 기록도 있다.
한편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 덕동에도 교우촌이 생겼다.
훗날 박암리로 공소를 옮겨 박암공소로 널리 알려진 공소이다..
이들은 김천, 왜관, 성주에서 이주해온 교우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