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흥공소
대구대교구
1961년 12월 18일 설립
관할본당: 고아성당
설립 당시에는 김천 황금성당 관할이였다가
그 후로 구미 원평성당, 선산성당을 거쳐 현재의 고아성당 관할이 되어 있다.
경북 구미시 고아읍 포아로 482
옛부터 불교, 유교가 뿌리 박혔던 곳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전파가 어려운 고장이었지만 어린 시절 세례를 받은 최명숙(글라라) 자매가 이주해오고 결혼으로 정착하면서 점차 신앙의 싹이 트였다.
1959년 김분다 할머니의 아랫방에서 교리를 받아 김홍배(베드로) 초대 공소회장과 8명이 세례를 받는 등 점차 교세가 확장되면서 공소 설립의 뜻을 모으게 된다. 마침내 1961년 12월 18일 노규채(아우구스티노) 신부의 집전으로 공소 축성미사를 봉헌하였다..(빛no335)
공소에 도착해보니 문이 잠겨있었서 마을분의 도음으로 윤춘식 전임 공소회장에게 연락이 닿았다.
형제님은 오토바이를 타고 바람처럼 바로 오셔서 문을 개방 해주시면서
공소에 얽힌 이야기와 공소의 실정도 말씀해 주었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농촌의 모습이 여기라고 다르지 않았다.
순례가 끝나자 댁에 가서 저녁까지 먹고 가라고 한다.
맨 처음 신앙을 전파한 최글라라 자매의 수녀딸이 기증한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성모상
성모상 뒤의 석조동굴은 윤춘식 전임회장이 손수 만든 것이랍니다.
제주교구에서 기증한 예수성심상
요즈음의 일반적인 고상과는 다른
다소 이색적인 십자가로 알빈 독일 신부가 달아둔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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