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공소
(교우촌)
광주대교구
1953년 3월 7일 설립
관할본당:금암성당
전남 나주시 노안면 유현1길 45
한센병 환자들의 교우촌으로 시작된 공동체이었으나
그당시 환우 교우들은 세상을 떠나고, 자식들도 외지로 나가면서
지금은 일반 교우들이 많이 들어야서 축산업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현재는 일반 교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교우촌이랍니다.
1953년 3월 한센병으로 소록도 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김제남 방지거가 당시 정착하지 못하고 있던 부랑 한센병 환자 33명을
인도하여 나주본당 한 파트리치오 신부를 모시고
텐트 안에서 첫미사를 봉헌.
이후 37명의 한센병 환자가 이주하여 정착함으로써 거주 한센병 환자가 70명이 되었다.
1954년 5월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음으로써 70명분의 양곡을 지급받게 되었으며
현하놀드 주교가 건축비와 전답 매매 비용을 지원해 치료실 1동과 사무실 1동을 건립하였다.
1955년 8월 목포 성골롬반병원에서 매주 1회씩 왕래하여
환자의 상처를 무료로 치료해주고 약품도 무료로 공급해 주었다.
1956년 현 주교가 논 2,000평을 구입하여 분배해 주었고 주택도 8동을 건립해 주었으며
1957년에 추가로 논 8,200평을 구입해 분배하여 주었다.
1958년 11월 현 주교의 주선으로 30여 평의 성당이 준공되었다.
이곳에 입원하려고 하는 희망자들이 많았으나 예산과 시설관계로 다 수용하지는 못하였다
1960년에는 기존에 건립되었던 성당이 구조상 문제가 있어,
기존 성당을 철거하고 적벽돌로 지금의 성전을 지었다.
왼쪽부터 현 하롤드 대주교 은덕비, 마 아르키메데 신부 은덕비,
설립자 김방지거(제남) 공적비, 창설기성회장 박근규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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