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 공소

동곡공소/대구대교구

오안드레아 2024. 4. 6. 17:00

동곡공소

대구대교구

 

1950년대 초 설립

 

관할본당: 청도성당

 

경북 청도군 금천면 금천로 55-17

 

 

동곡공소는 1900년경 조인갑(프란치스코) 삼형제가 경남 밀양 산내면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청도군 금천면 동곡 2동으로 이주한 후 가족 중심으로 주일첨례를 드렸습니다. 이후 마을 사람들에게 전교하여 1927년 신자수가 52명에 이르러 초대 조시문(시몬) 회장 자택을 공소로 사용하다, 1948년 교우들이 모금하여 동곡 2동 263번지 초가삼간 별채를 구입하여 공소건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대 조차범(가시미로) 회장이 재임하던 1963년경 이대길(시메온) 신부님의 임기 때 현재 위치에 동곡공소, 남천공소, 신지공소가 합쳐져서 동곡공소가 설립되어 학교건물 1개 동을 공소로 사용해 왔었습니다.

 

이후 수십 년이 흐르면서 건물의 노후로 새 성전 건립의 필요성이 있었으나 어려운 농촌 경제사정으로 새 성전 건립에 대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고장 출신인 정연우(그리산도)·김경희(다리아) 부부가 공소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많은 돈을 공소신축기금으로 보태어주시기로 하여 2004년 11월 18일 새 공소건물을 착공하게 되었고, 2006년 6월 3일 완공하여 새 성전을 하느님께 봉헌하게 되었습니다.(빛304호 일부 발췌)

 

 

공소 문을 열어준 형제님의 말씀으로는 공소를 피정의 집으로 활용을 많이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