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로성당
춘천교구 순교 사적지(성지)
살신성인한 고 안토니오 신부 순교 기념성당
주보성인: 성 파트리치오
설립년도: 1950년
강원도 춘천시 모수물길 22번길 26
소양로 성당은 1950년 1월 5일 죽림동 본당에서 분가되어 설립
죽림동주교좌본당에 이어 춘천에 설립된 두 번째 본당
전쟁이 끝나고 당시 교구장 구인란(토마스 퀸란) 주교는
고 안토니오 신부를 기리기 위해 본당 3대 주임 부 야고보 신부에게 성당 건립을 부탁했고,
1956년 9월 3일 소양로성당 축복식이 거행됐다.
성당은 2008년 춘천교구 사적 ‘살신성인 기념성당’으로 지정됐다.
퀸란 신부는 6.25 때 순교한 사제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 곳에 성당 신축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중 소양로 성당이 첫 번째로 건축되었다.
소양로 성당은 한국 천주교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반원형 부채꼴 형태이다.
한국 최초로 지어진 근대양식의 성당이라는 건축사적 의미가 반영되어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161호로 지정되었다.
왼쪽 기둥에 '고 안토니오 순교 기념 성당' 이라고 안내글이 있다.
이 종은 1956년 9월 3일 건축-봉헌된 소양로 성당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57년 7월에 제작 되었습니다.
감실
한국 천주교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반원형 부채꼴 형태이다
6·25 전쟁 첫 순교자 고 안토니오(Anthony Collier·1913~1950) 신부
순교 70주기를 기념하는 미사가
2020년 6월 27일 오전 11시에 본당에서 거행됐다.
성전 뒷쪽 모습.
고 안토니오 신부는 6.25 전쟁 첫 순교자다.
순교일: 1952년 6월 27일
순교 당시 고 안토니오 신부 나이는 37세였다.
인민군이 총을 쏠 때 교리교사 김 가브리엘을 끌어 안으면서
본인은 죽고 가브리엘을 살려낸 '살신'을 보여준 신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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