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교구 성지

포천순교성지/춘천교구

오안드레아 2021. 1. 29. 09:36

복자 홍인(레오)가 참수형으로 신앙의 씨를 뿌린 증거터

 

포 천 순 교 성 지

춘천교구

 

 

복자 홍교만(프란치스코 하비에르)과   복자 홍인(레오)는 父子지간이다.

1801년 신유박해 때 부자父子가 같이 잡혔고

아버지 홍교만은 그해 한양 서소문밖에서 순교하고,

아들 홍인(레오)는 다음해 1802년 1월 포천 저작거리(現 순교현양비)에서 참수로 순교.

 

 

복자 홍교만(F.하비에르)은 고종사촌 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으로 부터 교리를 배우고

복자 홍인(레오)는 아버지 홍교만으로 부터 교리를 배움.

1794년 父子는 주문모(야고보) 신부로 부터 세례 받음.

홍교만(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정약종의 아들 정철상(가롤로)의 장인.

홍인(레오)은 홍익만(안토니오),황사영(알렉시오)등과 교류.

 

 

 

 

 

한국 천주교회가 창립(1784년)되었을 당시

경기도 포천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순교하신

홍교만(프란치스코 하비에르, 1738-1801)과 그의 아들 홍인(레오, 1758-1802) 父子를 기리는 현양비

 

 

 

 

 

순교현양비

홍인(레오)이 참수당한 순교터 당시 저작거리에 순교현양비를 세움.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723-5

포천관아(현재 군내면사무소)에서 2km 지점.(도보 30분)

 

 

 

 

홍교만은 남인계열의 양반들과 교우를 맺었고,

그 중 천주교 창립 구성원인 권철신(암브로시오), 권일신(프란치스코 하비에르)형제의 어머니는 홍교만의 고모이다.

 

 

 

포천관아터(홍인레오 감옥터, 현재 군내면사무소) 150m 지점의 안내판

 

 

 

 

포천관아터

포천관아터 (現 군내면주민자치센터)

박해 당시 관아(官衙)에는 동헌, 객사, 형방과 감옥이 있었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진구자리길 75 (구읍리 9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