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교구 성당

백곡성당/청주교구

오안드레아 2021. 3. 20. 15:13

두 순교자의 묘가 있는

백곡성당

청주교구

 

주보성인: 복자 오반지 바오로

 

설립일: 2019년 8월 16일

 

백곡공소(1961년 설립)에서  2019년 8월 16일 백곡성당으로 승격

 

충북 진천군 백곡면 백곡로 892

 

 

1830년대에  박해를 피해 교우촌 형성된 지역.

주변에 배티성지와 삼막골 모녀 순교자 묘가 있다.

 

성당 앞에 두 순교자의 묘가 있다.

 

 병인박해(1866년)  때 순교한 윤 바르바라와 박 바르바라의 묘가 있는데 이들은 시누이와 올케 사이이다. 본래 홍주에서 살다가 21세손인 윤행윤 때에 박해를 피해 배티로 이주해 온 윤행윤의 손자며느리인 박 바르바라와 손녀 윤 바르바라는 함께 체포되어 신앙을 굳게 증거한 뒤 매를 맞아 순교했고, 그 시신은 가족들에게 거두어져 배티 성재골(지금의 배티성지 무명 순교자 6인 묘)에 안장되었다.

이들의 묘는 오랫동안 잊혀져있다가, 1977년  순교자의 후손들이 묘를 선산으로 이장하기 위해 배티를 찾았을 때 배티와 백곡 공소의 신자들이 순교자의 후손들을 만나 성당에서 잘 돌보며 기도드릴 수 있도록 설득하여 두 순교자의 유해를 백곡 공소(지금의 백곡성당) 경내로 이장하게 되었다.

 

 

 

감실

 

주보성인 오반지 바오로 복자 유해.

2019년 12월 6일 오반지 바오로 복자 유해를

서운동 성당(순교지), 진천성당(활동지), 이월성당, 배티성지(이상 활동지)에 이어 여섯 번째로 분배 받았다.

 

 

 

 

 

 

 

 

 

 

                                                       ▶2015년 6월 백곡공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