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구 성지

제물진두성지-인천교구

오안드레아 2022. 12. 8. 22:23

제물진두성지

인천교구

 

제물진두 순교성지는 병인박해 이후,

종교적 신앙을 위해 목숨까지 내 놓은,

10명의 천주교 순교자들의 넋이 서린 순교지이며,

1845년 4월 김대건(안드레아) 부제님이 사제 서품을 받기 위해,

중국 상해로 떠났던 역사적인 곳입니다.

 

1868(무진)년에 <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박순집(베드로)의 집안인

이모 김씨, 남편 손 넙적이(베드로), 사위 백치문(사도요한),

이 마리아의 손자 등 4명이 처형되었고,

1871(신미)년에는

한국인 최초의 세례자인 '하느님의 종' 이승훈(베드로)의 후손인

손자 이재겸의 부인 정씨, 증손자 이연구,  균구 형제,

그리고 이(손)명현, 백용석, 김아지 등 6명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그리고 한국인 첫 성직자인 김대건(안드레아)부제가 입국하여

1년여간 조선교회의 사정을 둘러보고,

1845년 4월 사제 서품을 받기위해

이곳 가까운 포구에서 작은 목선을 타고 중국 상해로 떠났던 역사적인 곳이다.

 

아울러 1888년 샬트르 성 바오로수녀회 소속 수녀 4명(프랑스국적2명, 중국국적2명)이

조선 선교를 위해 입국한 곳으로

한국 천주 교회사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이다.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40

 

위로와 자비의 주님

절망과 아픔의 역경 속에서도

늘 나에게 "내 손을 잡아라" 하시면서 나에게 손을 뻗어 주시는 주님

 

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에 대한 설명
경당 입구에 계시는 성모님
제물진두 순교 성지 경당

경당 내에도 '위로와 자비의 주님'이 계신다

 

감실
경당 후면

제물 진두에서 1868년과 1871년의 순교자 

왼쪽부터 ①손넙적이(베드로), ②김씨(손넙적이 베드로의 처), ③백치문 사도요한(손넙적이 베드로 사위),

④이마리아의 손자, ⑤형 이연구(이승훈 베드로 성현의 손자), ⑥동생 이균구(이승훈 베드로 손자),

⑦김아지, ⑧정씨(이승훈 베드로 성현의 손자 이재겸의 부인), ⑨이(손)명현, ⑩백용석

이상 10명의 모습을 하늘과 구름 속에 표현 하였고,

왼쪽에는 김대건 안드레아 부제가 작은 배를 이용하여 중국으로 가는 장면과

중간부에는 처형 장면을 묘사하고,

오른쪽에는  1888년 샬트르 성 바오로수녀회 소속 수녀 4명(프랑스국적2명, 중국국적2명)이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벽면에 유리화로 십자가를 표현
경당 내 십자가의 길
성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