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공소-진도군 조도/광주대교구

진도의 첫 공소

동구공소

광주대교구

 

1900년 설립

 

관할본당: 진도 진길성당

목포 산정동성당 관할로 있다가

1954년 현 하놀드 주교는 진도군 내의 모든 공소를

산정동본당에서 진도본당으로 이관시켰다.

이후 2002년에 진도 진길성당이 설립되는 데

다른 10곳의 공소와 함께 초석이 된다

 

진도 동구리에 복음이 전파된 것은

1868년 박원기 부부가 전교를 시작하여 활동을 하던 중

1870년경 제주도의 선교를 담당했던 프랑스인 신부가

작은 범선으로 목포로 항해하던 중 심한 풍랑으로

조도면 상조도 동구리에 상륙하여

선교와 함께 1900년에 공소를 개설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1900-1904년 사이 조도면 창유리 창유공소, 동구리의 동구공소,

지산면 인지리의 인지공소가 같은 시기에 공소를 개설하게 되었다.

1915년 따게(엄댁기)신부가 부임하고

1922년에는 주재용 바오로 신부가 부임함으로써

인지,창유,동구공소를 방문하여 미사와 성사를 집전했으며

선교활동을 활발히 해서 신앙에 부흥이 일어났다.

 

상하조도를 잇는 조도대교가 1997년에 준공되고

창유공소로 가서 미사참례를 하면서 3-4년 정도 뒤에 동구공소는 활동이 중지된다.

현재(2005년 3월) 동구리에 신자는 전임 공소회장 내외와 조카 내외 정도이다.

 

현재는 성모상과 터만 남아있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여미리 439-2

 

현재 쑥 밭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