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교구 성지

청주읍성순교성지(서운동순교성지성당)/청주교구

오안드레아 2021. 3. 8. 21:26

청주읍성순교성지(서운동순교성지성당)

청주교구

 

청주읍성의 순교자

복자 원시보(야고보, 충청병영, 장살, 69세)

복자 배관겸(프란치스코, 충청병영, 장살, 60세)

복자 김사집(프란치스코, 남문 밖 장터, 장살, 59세)

복자 오반지(바오로, 청주진영, 교수, 53세)

복자 장 토마스(청주 장대, 참수, 51세)

하느님의 종  김준기(안드레아, 청주진영, 1868년 순교)

하느님의 종  전 야고보(청주진영, 1867년 순교)

하느님의 종  최용운(암브로시오, 청주진영, 복법, 32세)

*참고: 괄호속의 나이는 순교 시 나이를 뜻함

 

 

청주 읍성 순교 성지는 관할 본당인 서운동성당에서 출발하여 서운동성당에서 마치는 순레길로 되어 있다.

아래의 지도에 ① ~ ⑥으로 표기된 곳이 순교 관할 본당과 순교지이다

①서운동성당             ②청주진영 순교지          ③청주 남문 밖 장터 순교지

④충청병영 순교지      ⑤청주 북문 밖 장대 순교지       ⑥청주옥 신앙 증거터

 

 

 

①서운동성당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41

주보성인: 예수성심

순례길의 출발과 마침, 기도와 미사 봉헌하는 성지 관할 성당

 

왼쪽부터 오반지 바오로, 원시보 야고보, 장 토마스, 김사집 프란치스코, 아래에 배관겸 프란치스코 초상화가 걸려 있다.

 

 

제대에 복자 오반지(바오로)의 유해(아래턱뼈)가 봉안되어있음.

 

 

1933년 6월 상당구 중앙로 62번길 16(현 가톨릭 청소년센터)에서 청주 최초의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1963년 7월 25일 지금의 성당을 완공 봉헌함과 동시에 이곳으로 이전.

 

②청주진영 순교지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3번길 15 (청주제일교회)

 

조선시대 군대가 주둔하던 충청도의 다섯 개 진영 중에서 중영이 있던 곳.

1866년 병인박해 이후 천주교 신자들의 체포를 주도한 관청이 바로 이 진영이다.

진영에는 영장(營將)이 주재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복자 오반지 바오로,  순교자 김준기 안드레아,  전 야고보,  최용운 암브로시오,  여 요한과  최조이 부부가 순교한 곳.

 

위 사진이 청주제일교회이고 오른쪽 청색 철문 바로 뒤쪽에 순교비가 세워져 있다.

서운동성당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직진하면 육거리 시장이 나오고

시장 입구 중에서 맨 오른쪽 시장 입구로 들어가서, 조금만 걸으면 교회 파란색 철문이 있다.

 

 

③청주 남문 밖 장터 순교지

남문사거리: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59~60

 

읍성의 남문 밖 장터이였던 곳으로

체포된 천주교인들이 조리돌림을 당한 곳

 

신유박해 막바지 1801년 12월에 복자 김사집 프란치스코조리돌림(회술레) 당한 곳,

그로부터 60년 뒤 1866년 병인박해 때 안 루카가 주리돌림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순교한 곳

 

 

 

 

④충청병영 순교지

청주중앙공원: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5

 

조선시대 군대 주둔지인 충청도 병마절도사영(즉 충청병영)자리.

2014년 8월 16일 교황 프란치스코 성하에 의해 시복된 천주교 순교자들의 순교지요 신앙 증거터.

 

중앙공원 가운데 쯤에 현양비가 있고 뒤쪽에 망선루가 보인다.

2002년 9월 26일 순교자 현양비를 안치

 

 

 

 

1799년 복자 원시보 야교보(장살로 순교)

1800년 복자 배관겸 프란치스코(장살로 순교)

1800년 복자 인언민(마르티노),  1801년 이존창(루도비코 곤자가), 1802년 복자 김사집(프란치스코)이  신앙을 증거

 

 

 

⑤청주 북문 밖 장대 순교지       

북문사거리 북쪽: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2

 

'장대'는 옛 군대 지휘소를 말함.

 

1866년 병인박해 때 복자 장 토마스(장주기 요셉 성인의 6촌 형제)와

손관보 베드로여 요셉이 순교한 곳

 

신호등 대기 중에도 쉽게 볼 수 있다.

 

 

 

⑥청주옥 신앙 증거터

용두사지철당간 옆: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48-19

 

 

조선시대 청주목의 옥(감옥)이 있던 자리

 

1866년 순교 복자 오반지(바오로), 순교자 김준기(안드레아), 오사룡(진천 퉁점), 윤 바오로(진천 지장골),

이영준(아우구스티노, 진천 지장골)등이 이곳에서 신앙을 증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