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성지

미리내성지(2)/수원교구

오안드레아 2021. 6. 16. 20:55

미리내성지(1)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미리내성지

수원교구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길240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 성당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1928년에 건립되어 순교자의 모후께 봉헌된 성당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상

 

순교자의 모후

 

좌측 부터 강도영 마르코 신부의 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묘, 페레올 주교의 묘, 최문식 베드로 신부의 묘

 

강도영 마르코 신부

한국의 세 번째 사제이자, 1896년 4월 26일 국내에서 서품받은 최초의 사제이다. 미리내 성당 초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34년간 본당 사목을 하며, 성 요셉 성당을 건립하고, 안성시 두 번째로 초등부 과정의 ‘해성학원’을 설립하였다. 미리내 성지에 김대건 신부 기념 성당 건립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최문식 베드로 신부

1910년 사제서품을 받고, 북간도 팔도구 ‘조양하 성당’ 본당 신부로 임명되어 성당을 신축하였고, 해외 교포 사목의 선구자이다. 1932년부터 미리내 성당 3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20년간 사목활동을 하였다.

 

 

왼쪽이 강도영 마르코 신부 묘, 오른쪽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묘
왼쪽이 페레올 주교의 묘, 오른쪽이 최문식 베드로 신부의 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께 부제품(1844년 12월)과 사제서품(1845년 8월 17일)을 주신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인 페레올 주교는 돌아가실 때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곁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곁에 안장되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46년 9월 16일 한강 새남터에서 참수 순교 당하셨다. 그리고 40일 후 미리내의 이민식 빈첸시오와 몇몇의 신자들이 몰래 시신을 거두어 1846년 10월 30일 이곳에 안장하였다.

 

경당내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해 발뼈 조각이 관 조각 일부와 함께 보관되어 있다.

 

 

▼ 고 우르슬라의 묘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모친 장흥 고씨 우르슬라의 묘

 

 

 

 

▼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 ▼

 

성인의 시신을 미리내로 모셔와 자신의 선산에 안장한 분이다.

 

 

 

 

▼ 미리내 성 요셉 성당 ▼

 

강도영 마르코 신부가 신자들과 함께 1907년 건립.

제대에 성 김대건 신부의 성해 하악골(아래턱뼈)이 모셔져있다.

 

 

 

 

 

▼ 무명 순교자의 묘 ▼

 

용인지방에 산재해 있던 순교자 12위의 유해를 1976년 미리내성지 내 교구 성직자묘역으로 이장하였다.

1위는 후에 성 이윤일 요한(1867년 순교)의 유해임이 밝혀져 1986년 순교지인 대구대교구 관덕정 성지로 이장하였고,

이후 2013년  10월 22일 1976년 12월 17일 미리내 묘역으로 모셨던 4위를 손골성지로 다시 옮겨 모셨다.

 

 

오른쪽 비문은 성 이윤일 요한 유해를 대구대교구 관덕정으로 천묘하였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사적비이다.

 

 

▼ 겟세마니 동산 ▼

 

무명 순교자의 묘 올라가는 길 앞 겟세마니 동산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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