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지를 성모님께 봉헌한
남 양 성 모 성 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남양성모성지는 병인(1886년)박해 때
이름 없이 순교하신 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순교성지이며,
1991년 10월 7일 성모 마리아께 봉헌되고,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성모성지로 공식 선포된 곳이다.
많은 순교자들이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하며 순교하셨다.
순교자들의 묵주기도 소리가 배어있는 순교지에서
이 땅의 평화와 가정의 성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끊임없이 바치도록
묵주기도의 성모님께 봉헌한 곳이 바로 남양성모성지다.
예수님이 눈을 뜨고 있다.
옆구리에 창에 찔린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금방 십자가에 메달렸을 때의 모습으로 보인다.
지금의 대성전이 신축되기 이전에는 여기 경당에서 미사를 올렸다.
중앙에 있는 것은 「성체 현시대」이다.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개의 별‘은 전 세계 열두 곳에 평화를 위한 기도의 장소를 마련하고
성모님과 함께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성체조배를 드리는 사도직, 기도의 운동이다.
요한 묵시록의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2008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폴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평화의 모후 협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
평화의 모후 협회는 평화를 위한 기도와 성체조배의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열두 곳,
특히 무력 충돌, 국가간·종교간 이해가 결핍된 곳, 평화와 화해의 원천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평화를 위한 기도의 장소를 마련하고 각각의 장소에 교황님의 축복을 받은 성체 현시대를 설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곱 개의 별이 지정되어 각 별에 성모님 모습의 아름다운 성체 현시대가 설치되었고
그 앞에서 평화를 위한 성체조배가 바쳐지고 있다.
그 가운데 남양성모성지는 여섯 번째 별이다.
남양성모성지에 있는 성체 현시대의 이름은
‘일치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이다
2015년 3월 25일 남양성모성지가 평화의 모후 왕관의 열두 별 중 여섯 번째 별로 확정.
2017년 6월 7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성 베드로 성당)
2017년 10월 13일 남양성모성지 안치
교황님의 축복을 받은 성체 현시대는 배로 이송되어 2017년 10월 13일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의
마지막 발현일에 남양성모성지 경당에 안치되었다.
예전에는 동굴 성체조배실에서 성체조배를 하였으나
지금은 경당 내에서 성체조배를 하도록 되어 있다.
낙태아의 묘와 과달루페 성모님상,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로 되어있다.
경당 앞을 지나 올라가다가 왼쪽에 있다
"아가야! 미안하다"
낙태아의 묘
낙태아의 묘 입구의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과달루페의 평생 동정 마리아 설명과 생명운동에 대한 설명
남양성모성지에는
교황 베네딕도 16세께서
사도적 축복을 내려 주신 4m 높이의 자비로우신 예수님 상이 모셔져 있다.
이 상이 모셔져 있는 하느님 자비의 언덕에서
순례자들은 하느님의 자비심에 의탁하며 하느님의 자비를 구한다.
자비의 언덕이 있는 피에타상
자비의 언덕에 있는
하느님 자비의 사도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오른쪽)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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