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구 성지

오륜대순교자성지-부산교구

오안드레아 2024. 7. 2. 13:18

오륜대순교자성지

부산교구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대로 106-1

 

1866년 병인박해에 이어 1868년 무진년 동래지역에서 일어난 박해로

84(양력 920) 수영장대에서 이정식 요한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이정식의 대자였던 양재현 마르티노를 비롯하여

함께 옥에 갇혔던 여덟 분의 신자들이 군문효수의 극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 후 명장동(동래구 명장동 산96번지)에 묻혀있던

이정식 요한 회장의 가족 네 분의 무덤(아들 이월주 프란치스코,

며느리 박조이 마리아, 조카 이관복 베드로)만이 조사 확인되어,

1977919일 이곳 오륜대로 이장하여 부산 순교자 묘소로 꾸몄다.

 

현재에는 네 분의 무덤외에 다른 네 분의 무덤(옥소사 발바라,

서울 생원 이삼근 야고보, 차창득 프란치스코, 복자 양재현 마르티노)

가묘로 단장되어 있으며,

특히 이정식 요한과 양재현 마르티노는

윤지충과 하느님의종 123에 포함되어 20148월에

광화문광장에서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복자품에 오르게 되었다.

 

 

 

 

순교복자 이정식 요한과 순교복자 양재현 마르티노

순교자의 묘

맨 앞줄에 순교자 이월주 프란치스코(복자 이정식 아들,오른쪽)와

순교자 박조이 마리아(복자 이정식의 며느리, 왼쪽)

가운데 줄에는 순교복자 이정식 요한(오른쪽)과

순교자 이관복 베드로(복자 이전식의 조카, 왼쪽)

맨 끝줄은 순교복자 양재현 마르티노(오른쪽)

순교자 차창득 프란치스코, 순교자이상근 야고보, 옥소사 발바라 묘이다.

 

순교자 김종권 시몬 단비

김종권 시몬은 1866년 병인박해 때 체포되어

1867년 12월 10일 대구 관덕정에서 참수 순교.

양산성당 내에 후손들의 정성을 모아 2000년에 단비를 세운 것을

2005년에 오륜대로 옮겨온 것이다.

 

 

순교자 묘역 입구의 모습

성 골롬바와 성 아네스 자매상

 

순교자 묘역으로 가는 길
십자가의 길
로사리오의 길
로사리오의 길

 

▼성지 성당(임시)-순교자성당

성지를 새로 단장하는 공사로 기존에 있던 순교자성당이 헐리고 임시로 지은 성당.

임시성당 정면
성 김대건 사제 유해

 

 

현재 성지를 새로 단장하는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