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종 김치호 베네딕토 신부와 김정숙 마리안나 수녀 순교자 기념 순례지 갈곡리성당 의정부교구성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화합로466번길 25 갈곡리는 칡이 많아 칡의 계곡(갈곡, 葛谷)으로 불리었고, 우리말로 칡울이라 하여 공소 이름도 ‘칠울 공소’라 불렸다. 풍수원에서 박해를 피해 인근 우골에 정착하였던 신자들이 많아져, 1896년 세 가족이 칠울로 옮겨, 옹기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며 교우촌이 형성되었다. 이곳은 하느님의 종 김치호 베네딕도 신부(한국 베네딕도회 최초의 성직 수사, 1950년 10월 5일 순교)와 그의 누이 김정숙 마리안나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1950년 10월 17일 순교)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유서깊은 신앙촌답게 최창무 안드레아 대주교를 비롯한 많은 사제와 수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