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옥동서원-상주

오안드레아 2022. 6. 17. 19:52

옥동서원

玉洞書院

사적 제532호

상주시 모동면 수봉2길 29

 

 

옥동서원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 명재상이었던 황희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1518년 황희의 영정을 모신 것을 시작으로 1580년 백옥동 영당이 건립되어 황희의 신주를 모셨다.

1714년에 서원으로 승격되어 전식을 모시기 시작하였고

1876년 황효현과 황뉴를 추가로 모셨다.

1789년에 나라로부터 ‘옥동서원’이란 이름을 받았다.

서원을 구성하는 주요건물인 문루 -청월루- , 강당, 사당은 일직선 위에 놓여 있으며

다른 서원처럼 유생들이 숙식하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없고,

문루의 다락집에 온돌방을 둔 점과 각종 부속 시설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기능이 줄어들고 지역을 다스리는 기능이 점차 강화된 17~18세기 서원 건축의 변화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문루

문루의 마루 대청을 청월루(淸越樓), 청월루 남쪽방을 진밀료(縝密寮), 북쪽방을 윤택료라 하며,

다른 서원처럼 유생들이 숙식하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없고,

문루의 다락집에 온돌방 진밀료와 윤택료가 그 역할을 했다.

위 사진 아래 좌우 온돌방에 불을 때우도록 아궁가 보인다.

 

 

 

강당講堂

문루를 지나면 일직선으로 바로 보이는 곳이 강당講堂이다.

옥동서원이란 편액이 걸려있다.

지금으로 보면 공부를 했던 장소이다.

 

 

옥덩서원 (강당)

강당벽상에 온휘당薀輝堂이라는 글짜가 보인다.

 

 

사당

사당이며 강당 뒤에 위치.   판문에 태극도가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