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교구 성지

대산성지-복자 구한선 타대오

오안드레아 2023. 6. 30. 15:31

대산성지-복자 구한선 타대오

마산교구

 

경남 함안군 대산면 대산중앙로 183

 

 

1976년 대산본당 초대 주임이었던 정중규 신부는

순교자 무덤이 외교인 묘역 안에 있음을 안타깝게 여겨

같은 해 9월에 평림리 가등산으로 이장을 하고 비를 세웠다.

 

복자 구한선 타대오 순교자의 묘(가운데 사각 모양)

2014년8월 16일 순교자는 시복되셨고

 

가등산 순교자 묘역 주변으로 공장들이 대거 들어서자

관리 및 순례에 맞는 환경이 아니라고 판단해서

2016년 10월 20일 15대 최문성(마르코) 신부 재임 시

복자 구한선(타대오) 유해를 본당으로 모시고 새 성지를 조성하였다.

 

 

희망의 동산

복자 구한선 타대오는 영남 순교사(331면)에 기록된 것을 보면

『구 다두는 함안 미나리골 출신으로 언제 누구에게 교리를 배워 영세했는 지는 잘 모르나,

1866년 병인교난 전에 경상도 남부지역 담임이던 리델신부의 복사로 있으면서

신부와 함께 거제도까지 들어가 전교하였다.

병인교난이 일어나던 해 봄에 리델신부와 전교를 마치고 헤어져

신부는 대구를 거쳐 충청도 공진 밭 본댁으로 가고

다두는 진주 본집으로 돌아와 지내다가

진주 포교에게 잡혀 매를 많이 맞고 다행히 석방되었으나

7일 만에 결국 매 맞은 상처로 23세 꽃다운 나이로 선종하였다.』라고 씌어 있다.

 

복자 구한선 타대오

희망의 동산이 마산교구와 자매교구인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세카우 교구의

공동기금으로 2016년에 조성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아래는 성지 내 대산성당 자료이다.

 

대산성당

1976년 5월 8일 설립

 

주보성인: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1932년 함안군 가야읍에 본당이 설립되자 대산지역 공소는 가야본당 관할이였고,

1967년 1월 대산공소는 준본당으로 승격

1976년 5월 본당으로 승격

 

 

 

 

*** 아래 자료는 대산성당 내 무덤경당이다.

 

복자 구한선 타대오
순교 복자 구한선 타대오 묘소
경당 내 성모자상
경당 입구의 성모상

 

 

*** 아래 자료는 대산성지로 이장하기 전 가등산의 묘소 모습이다.

 

위치: 경남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 733-1(가등산)

          대산성당성지에서 차도로 약 3.9km (차로 8분 소요) 거리에 있다.

 

관리를 하지 않아서 잡초가 무성하다
묘소 바로 앞 계단부터가 관리를 하지 않은 느낌이 난다.
묘소로 올라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