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분지-천부성당-천부해중전망대-코끼리바위-울릉천국아트센터
천부해중전망대에서 차로 10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나리분지가 있다.
나리분지에 도착하면 맨 먼저 보이는 것이 고릴라 조형물이다.
분지 내 군부대 옆에 주차를 하고선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산책길을 택했다.
원시림으로 된 산책길의 길이는 대략 2km 정도 이고,
메밀밭이 있는 곳 까지는 1km를 더 가야 한다.
아주 완만한 경사여서 걷기에 좋다.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가면 된다.
산책 도중에 울릉 나리동 울릉국화 군락지도 만난다.
나리동 울릉국화는 천연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니 한 번 더 보게된다.
육지에서의 들국화하고 차이점을 찾으려고 아무리 봐도 차이를 알 수 없었다.
억새가 한창여서 보고 있는데 지나가는 산행 가이드가
멀리 뾰족한 산봉우리가 성인봉이라고 알려준다.
산책로와 성인봉, 깃대봉으로 갈라지는 곳에 있는 울릉 나리 투막집이 있고,
투막집에 관한 설명문을 보니 울릉도 개척 당시의 가옥 형태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57호라고 되어 있다.
투막집 앞 이정표에 따라 성인봉쪽으로 가면 메밀밭이 나타난다.
누가 심었는 지 높은 곳에 많이도 심었다
여기서 산책을 마무리하고 되돌아 내려오면서
숙소가 있는 천부성당 영성센터에 도착했다
울릉도를 여행하는 천주교 신자를 위한 여행자숙소를 천부성당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여기를 지정하고 짐을 풀고 다음 여행지로 나섰다.
천부성당에서 걸어서 다녀올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바닷가 해중전망대이다.
엘리베이터로 내려가 보니 해저 5m 아래로 돔과 같은 바닷고기가 창 너머로 보인다.
고기를 보는 재미에 빠져 그만 노니는 고기를 찍은 사진 한 장도 남기지 못했다.
울릉천국으로 가는 길에 코끼리 바위를 만났다.
해중전망대에서 울릉천국으로 가는 내내 코끼리바위가 보이기는 해도
등을 돌리고 있어서 코끼리의 코를 볼 수 없었는 데 현포항 방파제를 걷다가
코가 보이는 완전한 코끼리를 볼 수 있었다.
가수 이장희가 울릉도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바로 울릉천국 아트센터였다.
울릉천국이라는 그의 아트센터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장희상이다.
아트센터에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애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진이 보인다.
2021년 10월에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 것도 전시되어있다.
세시봉 친구들 모습
1층 로비에 걸려있는 그림으로,
화투장이 그림속에 있는 것으로 보아 조영남의 작품인 것으로 여겨진다.
울릉천국 마당 우측 정자가 보이고 그 옆에 있는 울릉천국으로 세시봉 친구들이 모여 있는 정원이다.
*** 이래 바위 사진은 세시봉 친구들의 사인이 세겨져 있고,
둥그렇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마치 친구들이 모여 앉아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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