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사적 제114호
지정년월일:1963년 1월 21일
1598년(선조31년) 명나라 장수 진린(陳璘)이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관양묘를 세웠다.
이후 1791년(정조15년) 탄보묘라 하였으며 사액묘우로 지정되었다.
1953년 관양묘(탄보묘)의 옛 자리를 ‘충무사’라 개칭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적은 사당, 동무, 서무, 동재, 서재, 관양묘비, 내삼문, 외삼문, 홍살문, 하마비, 월송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충무공에 대해서는 한산도가 맨 먼저 떠오르고,
통영의 충렬사, 아산 현충사가 떠오르는 정도였다.
완도 묘당도에도 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어 가보기로 했다.
충무사로 가는 첫 문 홍살문이다.
홍살문을 지나 충무사 외삼문이 있다.
외삼문과 중삼문 사이에
전라도관찰사 이규현 영세 불망비도 보인다.
충무사 중삼문이다.
서재 뒤편에 관왕묘비가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정면에 보이는 문이 충무사 내삼문이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충무사 사당이다.
관양묘가 설립될 때에는 사당의 중심에 과우가 묘셔져 있었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되었다.
1953년 충무사라 개칭되면서 충무공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이후 1979년 충무공의 영정을
아산 현충사와 같은 규격과 모습으로 제작하여 봉안한 후 관리하고 있다.
동재에 소장되어 있다.
전진도첩은 전라우수영 군사조직과 운영실태,
어떤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내용에 유명한 '학익진'에 대한 작전도가 보인다.
위의 자료 우측 상단 중앙의 원모양 작전도가 학익진이다.
동무에는노량해전에서 이순신과 함께 순국한
이영남(李英男)을 1959년 추배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무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으로 되어 있다.
소나무 숲에 있는 월송대.
월송대는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의 유해가 임시로 안치되었던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순국하자
본영이였던 이곳에 11월 22일 무렵 도착하여 10여 일간 안치되었다.
이후 1599년 2월 11일 아산 금성산에 안장되었다가
1614년 4월 어라산으로 이장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월송대 중앙에 둥근 모양의 지형이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안치된 곳 같아 보인다.
그리고, 소나무 사이로 장군이 목숨을 걸었던 바다도 보인다.
앞에 보이는 숲 속에 충무사가 있다.
주소: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700
2024년 3월 14일 여행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무진-백령도 (0) | 2024.04.29 |
---|---|
농여해변, 나이테바위-대청도 (0) | 2024.04.28 |
영랑 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 (1) | 2024.04.11 |
임고서원-영천 (0) | 2024.04.05 |
울릉도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1) | 202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