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여해변
대청도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 19-1
농여해변에 대청도를 대표하는 나이테바위가 있다고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가 보았다.
눈길을 주는 곳마다 장관이었다.
어느새 관광해설사가 나타나서 인사를 건넨다.
위 사진에서와 같이 가까이서 부터 저 멀리까지 보이는 것마다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관광해설사의 말씀에 의하면 바위의 결이 나무의 나이테처럼 보인다고 해서
나이테바위라고 하기도 하고,고목바위 또는 구멍바위라고 한답니다.
바위의 결이 수직으로 있는 것은
원래가 수평으로 쌓인 퇴적층이 강한 지각 변동을 받아 수직으로 세워지므로 해서
지금의 모양과 같이 바위의 결이 수직으로 보인답니다.
그리고 구멍이 똟려 있는 모습은
붉은 색을 띤 점토로 구성된 적색 이암층이
모래로 구성된 백색 사암층보다 풍화에 약해 구멍이 뚫려졌다고 합니다.
자연의 현상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기이한 예술품 같습니다.
위의 모습은 나이테바위의 뒷모습입니다.
그리고 나이테바위 나이는 11억년 이랍니다.
위 사진의 바위는 나이테바위 뒤쪽에 있는 것으로
나이테바위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나이테바위의
나이테 모습이 같다고 합니다.
나이테바위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많은 양의 모래가 옆으로 쌓여있는 모래톱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등' 혹은 '풀등'이라고 하는데
현재도 계속 등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백령도까지 닿을 것으로 보인답니다.
아래의 사진은 나이테바위를 지나 해변을 걸어가면 만나는 바위들입니다.
이 바위들도 나이테바위와 같이
퇴적물이 수평으로 쌓여 있었던 것이
강한 지각 변동을 받아 수직으로 세워지므로 해서
지금의 모양과 같이 바위의 결이 수직으로 보인답니다.
아래 사진은 위의 바위 옆 모습입니다.
앞 모습과 너무나 상이해서 같이 올렸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청각-백령도 (0) | 2024.05.02 |
---|---|
두무진-백령도 (0) | 2024.04.29 |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1) | 2024.04.12 |
영랑 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 (1) | 2024.04.11 |
임고서원-영천 (0) | 2024.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