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 공소 89

동곡공소/대구대교구

동곡공소대구대교구 1950년대 초 설립 관할본당: 청도성당 경북 청도군 금천면 금천로 55-17  동곡공소는 1900년경 조인갑(프란치스코) 삼형제가 경남 밀양 산내면에서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청도군 금천면 동곡 2동으로 이주한 후 가족 중심으로 주일첨례를 드렸습니다. 이후 마을 사람들에게 전교하여 1927년 신자수가 52명에 이르러 초대 조시문(시몬) 회장 자택을 공소로 사용하다, 1948년 교우들이 모금하여 동곡 2동 263번지 초가삼간 별채를 구입하여 공소건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2대 조차범(가시미로) 회장이 재임하던 1963년경 이대길(시메온) 신부님의 임기 때 현재 위치에 동곡공소, 남천공소, 신지공소가 합쳐져서 동곡공소가 설립되어 학교건물 1개 동을 공소로 사용해 왔었..

대천공소(옛 창리공소)-청도/대구대교구

대천공소대구대교구 설립시기: 1900년대 초로 추정 관할본당: 청도성당대천공소는 영천성당, 하양성당을 거쳐 1961년 설립된 청도성당의 관할 공소가 된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지6길 17-5   이곳에 복음의 씨가 떨어진 것은 옛날 박해시대 말엽에 달성군에서 가난하게 살던 하 프란치스코 가정이 이사와 여기서 조금 떨어진 구룡산의 구룡공소에 다니면서 교리를 배워 천주교에 입교함으로써 시작되었고, 그 딸인 세실리아가 구룡공소의 박참봉의 손자인 박정준 베드로와 혼인하여 구룡에서 이곳 창마(대천공소의 옛지명)로 이사오면서 본격적인 신앙의 싹이 텄다.그후 점점 신자수가 늘어나면서 매주 50리 떨어진 구룡공소에 가지 않게 되었고, 대신 하 프란치스코의 집에서 주일 첨례를 보았다(빛325호에서 일부 발췌)

청천공소/대구대교구

청천공소 대구대교구 1959년 설립 관할본당: 각산성당 청천공소 설립 시에는 하양성당 관할이었고, 2016년에 각산성당이 설립되면서 청천공소는 현재 각산성당 관할공소로 되어있다. 청천공소는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신자들은 관할본당인 각산성당으로 가서 미사참례를 한다고 한다. 비가 제법 내리는 데도 관할본당 각산성당 사무장은 20분 정도 기다려줄 수만 있다면 공소 열쇄를 가지고 공소로 와서 공소 성전 문을 열어주겠다고 한다. 참으로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가슴을 보여주어서 감사했다. 공소 건물은 1959년에 건축한 것이고, 공소 뒤 회합장소 건물은 2009년에 건립하였답니다.

의곡공소(터)/대구대교구

의곡공소(터) 대구대교구 관할본당: 산내성당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 135-19 병인박해 전후부터 신자들이 살았던 곳으로 추정된다. 1893년 11월 경상도 지방을 처음으로 사목 방문한 조선대목구장 뮈텔 주교가 11월 6일에 의실(의곡과 같은 말) 공소를 사목 방문하였다. 1999년 7월에는 이곳 의곡에 새 공소 건물을 신축하여 ‘산내 공소’라 하고 4개 공소(의곡공소,진목정공소, 와항공소, 범곡공소) 신자들이 합동으로 주일 첨례를 드려 오다가 2008년 9월 5일 드디어 산내 성당으로 탄생하였다.(출처: 한국의 성지와 사적지) 의곡공소(터)를 순례하기 위해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집 주소 '경주시 사내면 의곡1길 25' 로 먼저 간다. 마당 울타리에 서있는 대나무와 가운데 서있는 나무의 뒤쪽에 의곡공..

신광공소-영천/대구대교구

2024년 현재 115년의 역사를 지닌신광공소대구대교구 1909년 3월 5일 설립 관할본당: 금호성당 경북 영천시 대창면 영지길 106  1800년대 박해시대에 이곳에 살던 이규일이라는 분이 옹기를 팔기 위해 구룡공소(신자촌)에 드나들며 입교하여 신광에 복음의 씨를 뿌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후 1909년에 고(故) 김봉삼 회장이 산내에서 이곳으로 정착하면서 공소를 설립하였다고 한다. 신광공소 마당에 세워진 안내글신  광  공  소신광공소는 교구 복음화의 교두보로서 그 의미기 크다.병인박해(1866년)를 이겨내고 이곳으로 피신했던 교우들은 신앙촌을 형성하였고, 옹기를 만들며 생계를 유지해 나갔다.이후 김봉삼(가밀로) 공소 초대회장이 이곳에 정착, 1909년 3월 5일 지일마을(신광리 813번지)에 공소..

와촌공소/대구대교구

와촌공소 (옛 동강공소) 대구대교구 설립년도는 1850년 경으로 추측 관할본당: 하양성당 경북 경산시 와촌면 동강1길 38-9 1850년경, 100년도 훨씬 넘는 역사를 가진 와촌공소가 지금에 이르기까지에는 많은 사제들과 신자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었다. 역사가 오래 되었지만 정확한 자료가 없어 안타깝다는 하강호 회장은 “현재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신 사택에서 공소예절을 해오다 1940년경 돌아가신 이임춘 신부님께서 현재의 공소 부지를 매입한 곳에 2004년 본당 주임신부님이셨던 김상규 신부님의 지원과 공소 신자들이 힘을 합쳐 현재의 공소 건물을 짓게 되었다.”면서 “그날 이후부터 마을 이름을 따서 불리던 동강공소는 지역민들에게 하느님을 복음을 전하자라는 뜻을 담아 ‘와촌공소’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들..

괴연공소/대구대교구

괴연공소 대구대교구 관할본당: 영천성당 경북 영천시 괴연2길 42 괴연공소는 용평성당이 설립되어 있던 당시에 설립된 공소로, 1800년대 용연동 골짜기에 있었던 공소방은 도요지(도예)를 팔러가는 보부상들이 밀양, 청도를 오가는 길목에 자리했다. 박해가 심하던 때, 선교를 할 수 없지만 알게 모르게 선교가 된 자리로 충청도 등 타지에서 박해를 피해 피신처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다 故(고) 박동준 신부의 아버지인 박봉일(베드로) 형제가 1900년대 자신의 집과 사비를 털어 새로이 공소를 마련하여 포교로 교우를 모았다고 전해진다. 외국인 신부들의 왕래가 있었으며, 1951년 보급물품 때문에 일순 교세가 확장되어 100명이 넘는 신자가 있기도 했지만 점차 그 수가 줄었다. 현재의 공소건물은 옛 공소를 허물고 ..

북안공소-옛 송포공소/대구대교구

북안공소(옛  송포공소)대구대교구 1965년 설립 관할본당: 영천성당 경북 영천시 북안면 못안길 2-83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천주교를 믿으면 배고픔을 잊을 수 있다는 찬양의 말에 몇몇 마을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당시 본당 주임사제였던 강찬형(파스칼) 신부를 찾아가 천주님을 믿겠다는 말이 계기가 되어 신앙의 싹이 움텄던 이곳. 그후 선교사가 파견되었고 신자가 늘어 주일미사에 참례하는 신자가 120-130명을 헤아렸지만 공소를 맡아 오던 선교사가 건강악화로 떠나게 되고, 이런저런 이유로 냉담하는 신자가 점차 늘어났고 청년들은 먹고 살기 위해 도시로 떠나가면서 그 만큼 공소 신자들도 줄어들었다. (대구대교구 빛 No.300, 20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