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선조들이 살고, 순교하고, 묻힌 곳한티순교성지대구대교구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1길 69 한티순교성지는 순교자들이 살고, 죽고, 묻힌 곳이다.을해박해(1815년)와 정해박해(1827년)를 전후하여박해를 피한 교우들이 팔공산 중턱으로 숨어들어1850년 말경에 한티는 큰 교우촌을 이루게 된다. 병인박해(1866년)가 진행 중이던 1868 봄,한티에 들이닥친 포졸들은 배교하지 않은 많은 교우들을그자리에서 처형하고 마을을 불태웠다. 박해소식을 듣고 인근에 살던 교우들이 한티에 들어왔을 때에는이미 마을은 불타 없어지고버려진 순교자들의 시신이 산야 곳곳에서 썩어가고 있었다.시신의 훼손이 너무 심하여 옮길 수가 없었기에순교한 그 자리에 시신을 안장하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한티 순교자들의 묘는 모두 37기로박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