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구 성지

갈매못성지/대전교구

오안드레아 2022. 6. 1. 00:10

갈매못성지

대전교구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610

 

 

성지내 승리의 성모 대성당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보령 충청수영성의 군률 집행장으로써 영보리 바닷가에 있는 천주교 순교성지이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안 다블리(Daveluy) 안토니오 주교, 민 위앵(Huin) 루카 신부, 오 오매트르(Aumaitre) 베드로 신부,

장주기 요셉 회장, 황석두 루카 회장 등 5인의 성인이 순교한 곳이다.

 

좌측 부터 聖 안(安)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聖 오(吳)메트로 베드로 신부,  聖 민(閔) 위엥 루카 신부,

聖 장주기 요셉 회장,  聖 황석두 루카 회장

 

 

 

순교성인 5인은 1968년 로마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로마 교황청에서 시복(諡福)되었다가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맞은 1984년 5월 6일 서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다.

 

 

소성당과 소성당 앞에 있는 야외 제대

 

소성당 오른쪽 출입구 앞에 있는 황석두 루카 회장(1813-1866)

 

소성당 출입구 왼쪽 앞에 있는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1818-1866)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좌우명(소성당 내)
소성당 내부제대 왼쪽에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중백의, 오른쪽에 다블뤼 주교의 유해와 베르뇌 주교의 유해가 있다.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유해(좌),  성 베르뇌 주교의 유해(우)/소성당 내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중백의(中白衣)와 성 오메트로 베드로 신부가 조선에서 활동할 때 쓰던 시계

 

 

 

아래 그림은 소성당 내 다섯 성인의 순교사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왼쪽 부터  1. 조선에 도착하는 다블뤼 안토니오 신부, 페레올 주교,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2. 고문당하는 다블뤼 안토니오 신부    3.오성바위

왼쪽 부터 4.솟재를 넘는 다섯 분의 순교자   5.순교의 날   6.장깃대에 매달린 다섯 성인

 

 

 

다섯 성인의 첫 매장터

다섯 성인의 첫 매장터

1866년 3월 30일에 순교한 다섯 순교자의 머리는 사흘간 효시(梟示)되었다. 그 뒤 용감한 신자들이 형장으로 몰래 들어가 머리와 몸을 수습하여 갈매못 모래밭에 가매장하였다. 약 3주 후에 황석두 루카의 시신은 가족들이 수습하여 홍산 삽티에 안장하였다. 현재 그의 무덤은 연풍에 있다.  음력 4월 초 박해가 뜸해지자 이치문 힐라리오와 그 가족들, 장주기의 아들 장노첨이 나머지 네 순교자의 시신을 수습하였다. 당시 시체는 적신(赤身)이었고, 머리는 각각 제몸에 맞추어 칡으로 허리를 둘러 묶어 있었다. 가장 먼저 나온 시신의 틈에서 안가(安家), 오가(吳家)라고 쓴 나무패를 발견하였다. 이들은 주교님과 신부님들을 구분하여 네 개의 지게에 지고 10여리 되는 곳에 봉분은 하나이나 광중은 넷으로 구분하여 매장한다. 그 해 7월에 유해들은 다시 서짓골로 옮겨져 16년간 모셔졌다. 이후 일본 나가사키의 오우라 대성당에 모셔졌다가 용산 신학교와 명동성당을 거쳐, 1967년 절두산 성지 대성당 지하에 모셔져있다.

 

 

 

순교터

순교터

순교터위에 다섯 성인과 무명 순교자 비가 세워져 있다

103위 성인 품에 오르신 다섯 성인 외에도

이름이 남아있는 다섯 순교자(박베드로, 손치양 요한, 이영중, 이바르톨로메오, 임운필) 외

500여 명의 이름 모를 교우들이 순교한 장소이다

 

 

승리의 성모상

승리의 성모상

이 성모상은 1629년 프랑스 파리에 건립된 ‘승리의 성모 대성당’에 모셔진 성모상이다.

1846년 11월 2일 공주 수리치골에서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가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조선 교회가 박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최초로 성모 신심회를 설립했다.

 

 

십자고상

소성당 옆에 승리의 성모상이 있고, 소성당 앞에 야외 제대, 제대 맞은편에 순교터, 그 뒤로 복자비와 성인비가 있다.

 

 

 

성지내 승리의 성모 대성당
대성당에서 바라본 성지와 바다
대성당 가는 길에 있는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성채조배실
성체조배실 내부
성체조배실의 감실
성체조배실의 성수대
아멘
대성당 앞의 승리의 성모상
대성당의 성수대
대성당 내부
대성당의 감실과 승리의 성모상
대성당의 제대
다섯 순교 성인을 유리화로 나타내고 있다./대성당
유해공경실

대성당 내에 있다. 내부 공사로 당분간 폐쇄한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다섯 성인의 순교사(대성당 뒤)
대성당 뒤의 바깥
효시터

효시터는 성지안에 있는 첫 매장터에서 약 42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효시터에서 성지 대성당이 보이는 정도의 거리이다.

갈매못성지 입구에서 효시터까지 가는 길이 2가지이다.

분홍색 길은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부터 효시터까지 길이 없어져서 상당히 불편하다.

주민의 말로는 전에는 많은 순레자들이 이길을 자주 다녔으나 요즈음에는 순례자들이 통 다니질 않는다고 한다.

 

 

연두색 길은 약 420m 정도이고 도보로 7-8분 정도 소요된다.

문제는 효시터에 가까워지면서 부터 인도가 없어지고 차도로 가야하는데 다니는 차들 때문에 위험하다.

차로 간다면 주차를 할 공간도 없다.

차도에 아주 가까이 있어서 차도에서도 효시터를 알리는 십자가를 쉽게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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