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성지/수원교구

순교의 얼이 후손 대대로 살아 있는 곳

구산성지

수원교구

 

(하남시 유적 4호)

경기도 하남시 미시강변북로 99

 

 

   구산성지는 103위 한국 성인 가운데 71번째 성인 김우집(金禹集, 김성우 안토니오) 등 9명의 순교자가 탄생한 곳이며, 구산마을은 그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오면서 성인과 순교자의 묘소를 함께 보존해오고 있는 곳이다.

   구산은 서울에서 양평으로 가는 뱃길의 길목이었으며, 멀지않은 곳에서 한국천주교회 창설기의 요람인 천진암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곳에는 일찍부터 천주교회 신앙 공동체가 형성 될 수 있었다. 이후 구산 교우촌에서는 천주교 성인으로 시성된 김우집(성우 안토니오)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만집과 문집, 성인의 아들 성희, 만집의 아들 차희, 문집의 아들 경희, 그의 6촌인 윤희, 최지현, 심칠여 등의 순교자를 탄생시켰다.

   성인의 순교(1841) 이 후 지금까지 180여년 동안, 신앙의 씨앗은 이 곳 교우촌을 중심으로 끊이지 않고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왔다. 또한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원로 신부들의 피신처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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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정문: 은총문

 

구산성지 초대 주임 故 길홍균 이냐시오 신부(재임기간 1979~1984)가

꿈속에서 알현한 성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길 신부는 당시 서울대학교 미대학장인 故 김세중 프란치스코 화백에게 작품을 의뢰하였고,

김 화백은 생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심혈을 기울여 이 성모상을 제작하였다.

왕관을 쓰고 오른손에 지휘봉(왕홀)을 들고 계시는 이 성모상은

가정과 인류의 평화를 전구하는 “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마리아 ”로서 구산성지에서만 볼 수있는 유일한 성모상이다.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 마리아

 

 

제대 뒤에 현양탑이 도열해 있다

 

왼쪽의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것은 순교자 9분에 대한 명패이고

오른쪽에는 자비의 문이다.

 

 

아래 9개의 십자가는 순교자 9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자비의 문

 

왼쪽은 순교자 9분의 묘역이고, 바로 보이는 건물은 안당성당 즉 성지의 성당이다.

 

 

성인 김성우 안토니오를 포함하여 9분의 순교자 묘역.

 

 

聖 김성우 안토니오 묘와 현양비

 

개인 순례자를 위한 십자가의 길

 

안당성당

 

 

성당 벽에 있는 모방 신부

 

 

감실

 

 

현양탑

순교자 9분에 대한 현양탑과 교우들에 대한 현양탑을 합한 10개의 현양탑을 지나가면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을 만난다

 

 

성 김성우 안토니오

 

단체 순례자를 위한 십자가의 길

 

신앙선조 영성마을

 

가마터

 

묵주기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