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

임고서원-영천

임고서원 기념물 제62호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 포은 정몽주 임고서원은 고려말의 충신인 포은 정몽주(鄭夢周)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8년(1553) 부래산(浮來山)에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36(1603)에 중건되었다. 인조 21년(1643) 여헌 장현광(張顯光)선생을 배향하고 정조11년(1787)에는 지봉 황보 인 선생을 추향하였으나 고종 8년(1871)서원 철폐령으로 췌철되었다. 1965년 복원하여 포은 선생만 봉향하고 있으며 1980년 보수·정화되었다. 또한 1990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의 서원 옆에 새로이 서원을 세워 웅장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는 옛서원과 새로 지은 서원이 공존하고 있다. 포은 정몽주선생은 고려충숙왕 복위6년1337)현 임고면 우..

여행 2024.04.05

울릉도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케이블카는 여행 중에 서너번 타 보았지만 모노레일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찾아왔다. 1층에서 표를 구입하고선 2층으로 올라가서 모노레일을 타야한다.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보고서 놀랐다. 같이 타고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경사가 약 40도 정도라고 한다. 느낌에는 가파른 정도가 40도 보다도 엄청 더 가파른 듯 했다. 승차해서 10분도 정도 지나자 종착지에 도착 했고, 직원이 태하항목전망대로 가는 길을 안내 해주어 주저없이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종착지에 내리면 보이는 이정표들이다. 태하항목전망대로 가는 도중에 있는 연리지이다. 전망대에 대한민국 10대 비경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10대 비경이라고 하니 기대가 상승되었다. 대풍감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생기는 주상절리가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여행 2023.10.28

울릉도 나리분지-천부성당-천부해중전망대-코끼리바위-울릉천국아트센터

나리분지-천부성당-천부해중전망대-코끼리바위-울릉천국아트센터 천부해중전망대에서 차로 10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나리분지가 있다. 나리분지에 도착하면 맨 먼저 보이는 것이 고릴라 조형물이다. 분지 내 군부대 옆에 주차를 하고선 성인봉으로 올라가는 산책길을 택했다. 원시림으로 된 산책길의 길이는 대략 2km 정도 이고, 메밀밭이 있는 곳 까지는 1km를 더 가야 한다. 아주 완만한 경사여서 걷기에 좋다.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 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가면 된다. 산책 도중에 울릉 나리동 울릉국화 군락지도 만난다. 나리동 울릉국화는 천연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니 한 번 더 보게된다. 육지에서의 들국화하고 차이점을 찾으려고 아무리 봐도 차이를 알 수 없었다...

여행 2023.10.28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촛대바위-도동성당-관음도-삼선암

행남해안산책로-촛대바위-도동성당-관음도-삼선암 가보고 싶었던 울릉도였다. 포항 영일만에서 밤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울릉크르즈를 타고 울릉도로 향했다. 출발해서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까지 6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고는 해도 차를 선적할 수 있고, 배멀미 걱정을 덜 수 있어서 선택을 했다. 경비도 고려하고 밤새 누워서 갈 수 있는 6인실 침대석을 선택했다. 멀미없이 도착했고, 밤새 편안하게 자면서 도착했으니 대만족 이였다. 울릉도 사동항에 6시20분 경에 도착하니 일출이 장관이었다. 쿠르즈 후미에서 차를 찾아서 첫번째 여행지로 행남해안산책로에 가기 위해 도동항으로 갔다. 아침 9시가 되기 전인데도 여행객들로 인해 도동항 주차장은 만원이었다. 결국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 행남해안산책로 반대편 저동으로 ..

여행 2023.10.28

회연서원檜淵書院-경북 성주

회연서원檜淵書院 경북 성주군 수륜면 동강한강로 9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1호 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의 대유학자이며 문신인 한강(寒岡) 정구(鄭逑, 1543~1620)가 선조 16년(1583)에 회연초당(檜淵草當)을 세우고 인제를 양성하던 곳에다가 대유학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하여 그의 사후인 인조5년(1627) 제자들이 뜻을 모아 세운 서원이다. 숙종 16년(1690)에 왕으로부터 ‘회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렸다가, 1974년에 복원되었다. 정구는 조선 시대의 학자이며 문신으로, 외증조 김굉필의 도학을 전수하고 그 기반 위에 퇴계학과 남명학을 통합하여 새로운 학풍을 세웠으며 실학의 연원을 확립하였다. 공조..

여행 2023.06.10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태백

태백 황지연못 황지연못(黃池蓮-)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못이다. 낙동강의 발원지로도 알려져 있다. 《동국여지승람》, 《척주지》(陟州誌), 《대동지지》 등 옛 문헌에도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밝혀 놓고 있다. 연못은 둘레가 100m인 상지(上池), 50m인 중지(中池), 30m인 하지(下池) 등 세 개의 연못으로 구성되어있다. 상지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수굴이 있어 매일 약 5000 톤의 물이 용출되는데, 과거에는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황지연못에서 용출된 물은 황지천(黃池川)을 이루고, 구문소(求門沼)를 거쳐 낙동강과 합류하여 경상북도, 경상남도 및 부산광역시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전설에 의하면 황부자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하여 황지(黃池)라고 부른다. 황지라고 부르기 훨씬 이전에는 하..

여행 2022.06.26

라제통문(羅濟通門)

라제통문(羅濟通門) 이곳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추정되고, 굴이 생기기 전에 석모산(石帽山)에는 무릉면과 설천면을 오가던 사람들이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일제 강점기에 금광 개발 등을 위해 굴을 뚫었다고 하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이 굴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의 언어와 풍습이 서로 다른대 옛 신라지역인 동쪽(무풍면)은 경상도 방언을 쓰고 풍습도 경상권을 따르며, 옛 백제지역인 서쪽(성천면)은 전라권 방언을 쓰며 전라, 충청권의 생활풍습을 따른다. 라제통문은 원래 ‘기미니굴’로 불리다가 1950년경 안성면장이였던 김철수옹이 무주군의 향토지인 [적성지]에 '라제통문‘으로 불러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제함으로써 이 관문의 이름이 ’라제통문‘으로 정착하..

여행 2022.06.21

옥동서원-상주

옥동서원 玉洞書院 사적 제532호 상주시 모동면 수봉2길 29 옥동서원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 명재상이었던 황희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1518년 황희의 영정을 모신 것을 시작으로 1580년 백옥동 영당이 건립되어 황희의 신주를 모셨다. 1714년에 서원으로 승격되어 전식을 모시기 시작하였고 1876년 황효현과 황뉴를 추가로 모셨다. 1789년에 나라로부터 ‘옥동서원’이란 이름을 받았다. 서원을 구성하는 주요건물인 문루 -청월루- , 강당, 사당은 일직선 위에 놓여 있으며 다른 서원처럼 유생들이 숙식하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없고, 문루의 다락집에 온돌방을 둔 점과 각종 부속 시설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학문을 닦고 연구하는 기능이 줄어들고 지역을 다스리는 기능이 점차 강화된 17~18세..

여행 2022.06.17